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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나눔의 본보기’ 자랑스러운 대구 동구인상 3명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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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29. 14:35

2025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 3명 선정
현재까지 총 84명 수상자 배출, 10월 18일 시상
동빈 문서 1001
2025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대구동구청
대구 동구청의 2025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으로 양상건(76), 홍창식(69) △김옥숙(73) 씨가 선정했다.

29일 동구청에 따르면 양상건 씨는 자연보호대구동구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수질 정화, 샛강 살리기 운동 등 환경 보전에 힘써왔다. 또 매월 정기후원과 매년 경로체육대회 음식 준비, 어르신 무료 급식 봉사 등으로 경로효친 실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홍창식 씨는 동구경영인협의회 회장과 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약 40년간 치기공 분야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더불어 복지시설과 대학에 치과 진료 장비를 기증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 및 틀니 세척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옥숙 씨는 동구여성자원봉사회 회장으로서 30여 년간 다양한 봉사활동과 여성 권익 신장, 양성평등 실현, 지역 복지 프로그램 추진에 앞장서 왔다. 또한 20여 년간 통장으로 봉사하며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1987년 제정된 향토봉사대상을 2004년부터 현 명칭으로 변경해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현재까지 총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구민화합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세 분의 헌신과 따뜻한 마음이 동구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든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모든 구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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