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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GY 검체 적합성 판독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임상병리 리터러시 교육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학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첫 국제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처음에는 긴장도 있었지만 교수님의 격려 덕분에 값진 경험을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미래를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지식과 실습 경험을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선보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통해 학문적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대은 학과장 역시 "학생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전문성과 비전을 키운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과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국가고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회 시험 중 8회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는 6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19년,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우수한 교육력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