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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국제학생포럼서 학술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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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리 기자

승인 : 2025. 09. 29. 13:26

임상병리학과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국제학생포럼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정보영·정세윤·장혜림·정다은 씨는 지난 9월 20일 울산 컨벤시아(UECO)에서 열린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 학생포럼에 참가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팀은 김다현 교수를 지도교수로 삼아 "GY 검체 적합성 판독의 자동화, 리터러시로 확장되는 임상병리사의 역량"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들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GY 검체 적합성 판독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임상병리 리터러시 교육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학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첫 국제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처음에는 긴장도 있었지만 교수님의 격려 덕분에 값진 경험을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미래를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지식과 실습 경험을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선보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경험을 통해 학문적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대은 학과장 역시 "학생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전문성과 비전을 키운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과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국가고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회 시험 중 8회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는 6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19년,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우수한 교육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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