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고문은 31년간 산업통상자원부(산통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산업 정책 △에너지 정책 △무역 정책 △국제통상 △대외투자 분야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아온 산업·통상 분야 베테랑으로 꼽힌다.
박 고문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산통부 차관 재직 당시 정부의 주요 산업 정책을 주도해 추진했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전략 발표 등 정부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도 했다.
아울러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등 핵심 산업의 활성화, 글로벌 공급망 안전망 구축 과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또 에너지 분야에서는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장을, 무역정책 분야에서는 무역정책국장,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통상정책국장, 산업부 업부 업무총괄을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및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을 맡아 정책 수립과 집행에서 성과를 보였다.
박 고문은 공직에서 물러난 후 고려대학교 기업산학연협력센터 특임교수를 맡아 정부 정책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화우는 이번 영입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산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 중인 정책 기조를 신속히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전통 에너지 산업(전력·수력·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대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해외 진출 등에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원팀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박 고문은 산업정책 입안과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화우의 자문그룹, GRC센터, 통상산업팀, 에너지PG, 영업비밀PG 소속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명수 대표변호사는 "산업과 통상을 두루 경험한 박진규 고문의 합류는 이재명 정부의 산업정책 변화 속에서 기업 고객들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실질적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우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산업 전환기를 맞은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