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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78포인트(0.15%) 오른 4만6316.0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51포인트(0.26%) 오른 6661.2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7.09포인트(0.48%) 상승한 2만2591.15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주식이 고평가됐다는 발언을 하며 4일 동안 하락했던 주가는 26일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연방 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강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2% 오르며 AI테마 상승을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각각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오픈AI가 엣시 및 쇼피파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 업체와 계약을 맺고 챗GPT를 통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즉시 결제'(Instant Checkout) 기능을 출시한 점도 AI 테마를 부각시켰다.
업종별로는 S&P500 11개 주요 업종 중 9개가 상승했다. 소비재 업종은 0.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너지 업종은 유가가 3% 이상 하락하며 1.9% 내려 가장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