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목표가 8만8000원·매수의견 유지
신한투자증권은 도급증액과 중재 등 발주처 협상의 영역이 남아있는 만큼 현대건설의 실적 불확실성이 일시에 종료되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러나 미국 원전, 해상풍력 등 더해지는 성장동력에 점수를 줄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약 10조원으로 추정되는 불가리아 원전 계약, 4조원 수준의 미국 펠리세이드 소형모듈원전(SMR) 착공 등이 남아있다"며 "2026년 이후 실적에 대한 방향성이 뚜렷한 상황 속 장밋빛 미래가 과거 실적에 묻히긴 아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