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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익산 다이로움’카드 구매한도, 60만원→100만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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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30. 11:18

통합 30주년 맞아 구매한도 100만원 상향…최대 23% 혜택
특별가맹점 이벤트·정책지원금 등 혜택 확대…시민 체감도↑
1_100만 원 충전_익산 다이로움으로 꽉 채우는 10월 (1)
익산시 100만 원 충전 '익산 다이로움' 홍보 이미지./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시민의 날(10월 3일)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의 개인별 구매한도를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9월에는 충전 인센티브율을 10%에서 13%로 상향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매한도까지 대폭 상향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10월 중 다이로움을 100만원까지 충전할 경우 13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60만원 충전 시 제공되던 7만 8000원보다 5만 2000원 늘어난 금액으로, 시민들의 체감 혜택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정책지원가맹점과 착한가맹점에서는 자체 할인 혜택 10%까지 더해져 최대 23%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익산시 정책지원 가맹점은 총 87곳으로 △치킨로드(7곳) △착한가격업소(36곳) △청년몰(12곳) △지역서점(29곳) △글로벌문화관(3곳) 등이다. 여기에 다이로움 택시 1000여 대를 이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 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10%의 정책지원금이 추가 지급된다.

이와 별개로 착한가맹점 53곳에서는 자체적으로 5~10%의 상시 할인을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는 인센티브와 할인 모두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일부 가맹점(17개소)에서는 통합 30주년을 맞아 10월 한정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이로움 카드 결제 시 특별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이 마련되며, 참여 가맹점 목록은 다이로움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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