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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상반기 매출 6조원”…작년 연간 실적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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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기자

승인 : 2025. 09. 30. 15:37

TECH-OPENAI/TEXAS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에 위치한 오픈AI 데이터센터 투어 후 열린 질의응답 세션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챗GPT 개발업체 오픈AI가 올해 상반기에만 약 43억 달러(약 6조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을 16% 웃도는 규모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상반기 동안 약 25억 달러를 소모했다. 연구개발(R&D)과 챗GPT 운영에 주로 썼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상반기 말 기준 현금 및 유가증권 보유액은 약 175억 달러로 집계됐다. 오픈AI는 올해 연간 매출 목표 130억달러, 현금 소모 목표 85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8월 오픈AI가 직원 지분 매각을 포함한 주식 거래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기업 가치는 약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주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칩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와 엔비디아 간 협력 강화는 글로벌 AI 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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