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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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와의 약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 프로미스 키퍼(Jeju Promise Keeper)'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와의 약속'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자는 취지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신(新)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은 '보전의 약속'을 주제로,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제주의 자연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전의 가치를 배우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곶자왈·생태숲·바다 등 제주의 대표 생태 자원을 계절별로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을에는 예래생태공원을 찾아 숲과 용천수, 바다가 어우러진 생태계를 관찰하고, 여름과 겨울에는 곶자왈에서 다양한 식생을 탐구한다. 봄에는 해안 생태계를 살펴보는 활동이 마련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학습·탐구·보전 등 세 단계의 활동을 거쳐 자연을 이해하고,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물 소품으로 만들어본다. 프로그램 수료 시에는 수료증과 기념 키링도 제공된다.
'제주 프로미스 키퍼'는 제주신라호텔 투숙객 중 만 6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라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 매주 화·목·토요일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10명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