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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불타는 오색령 단풍 구경 교통대책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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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10. 01. 17:37

양양군, 탐방객 안전, 교통흐름 위해 오색지구 교통관리 추진
다음 달 9일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질서 확립 에 만전
지난해 양양 오색령 단풍 사진
지난해 양양 오색령 단풍 모습. /양양군
강원 양양군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급증하는 탐방객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42일간) 오색지구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가을철 설악산 대청봉으로 향하는 한계령 코스와 오색 코스에는 매년 많은 등산객이 몰리고 주전골과 흘림골 등 인근 탐방로에도 탐방객이 집중된다.

오색공영주차장과 인근 유료주차장에는 대형 55대, 소형 992대 등 총 104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오색 관터 주차장에는 대형버스 70대를 수용할 수 있지만, 단풍 절정기에는 교통 정체가 되풀이되고 있다.

군은 양양군 모범운전자회와 양양군 자율방범연합대와 협력해 교통 흐름 개선에 나선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흘림골탐방지원센터, 관터주차장 입구, 오색삼거리~남설악탐방지원센터 등 주요 지점에 하루 25명가량을 배치해 44번 국도 및 오색지구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관광객들에게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안내한다.

또 국토관리사무소 양양출장소 협조로 오색버스매표소~오색령 정상(약 9km) 구간에 임시 규제봉을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차단했으며 오색령 정상~오색 관터 구간 주요 지점 15곳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 현수막을 게시했다.

양양군과 속초경찰서는 오색령 정상~주전골 구간, 남설악탐방지원센터~오색입구 구간에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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