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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보령 LNG터미널 지분 50%에 대한 인수 우협으로 IMM인베트스먼트를 선정한 뒤 결과를 통보했다.
이번 입찰에는 IMM인베스트먼트, 맥쿼리자산운용, 노앤파트너스-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캐나다 퀘벡주연기금이 참여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보령 LNG터미널 지분 50%다. 나머지 50%는 GS에너지가 갖고 있다.지분 매각가는 6000억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이 지분을 매각해도 보령 터미널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까닭에 향후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지분 유동화 이후에도 터미널의 절반을 사용하는 시설 이용자로서 GS측과 가치 제고와 터미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협력할 예정" 이라며 "LNG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투자 및 사업은 지속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