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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1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하반기 (다중운집) 행사의 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 총리는 정부가 기후 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먼저 하천·제방·하수도 등 각종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고, 기상 및 피해 예보 시스템의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호우 대응 체계를 개편하고 인공지능(AI) 등 정보 기술에 기반한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피해 복구 체계도 피해 지역 및 피해자의 수요에 맞게 보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