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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앞 야외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행정부 관리들이 이미 해고 가능성을 두고 시뮬레이션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해당 사안에 관한 질문에 "솔직히 말해 (해고 대상자가) 수천명 정도 될 것"이라며 "안타깝게도 이 문제는 관리예산국(OMB)과 백악관 전체가 오늘 다뤄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정부 운영을 유지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다면 이런 논의, 이런 대화, 이런 회의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빗 대변은은 민주당이 셧다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공무원 해고)를 방해할 정당한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납세자가 부담하는 건강보험 혜택을 불법 체류자들에게 제공하려고 한다"며 "이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미국 국민이 분명히 거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정부는 의회가 1일 자정까지인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 1일~2026년 9월 30일) 예산안 처리 마감일을 지키지 못해 곧바로 셧다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