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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한국 배우 최초 ‘찰리 채플린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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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0. 04. 14:11

2018년 아시아 부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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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한국인 최초로 찰리 채플린 어워드를 수상했다./찰리 채플린 어워드
배우 이정재가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찰리 채플린 어워드를 수상했다.

4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이정재는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찰리 채플린 어워드 아시아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찰리 채플린 어워드는 미국 링컨센터 필름이 주관하는 상으로, 1972년 영화배우 찰리 채플린이 미국 망명을 끝내고 귀국한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첫 수상자는 찰리 채플린이었으며 이후 매년 글로벌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수여되고 있다. 2018년 아시아 부문이 별도로 신설된 이후 매년 단 한 명만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는 "존경하는 영화인이자 예술가, 아티스트인 찰리 채플린의 이름으로 주는 상을 받으니 긴장되고 무게감 때문에 더 떨리는 것 같다"며 "아시아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해엔 '스타워즈' 시리즈의 세계관을 다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한 바 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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