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생필품·격려 메시지 지원
SPC삼립, 3000명분의 빵·음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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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마련했다.
CJ그룹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의 대표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10일엔 CJ온스타일 및 공연제작사 마스트인터내셔널과 협력해 태양의 서커스 '쿠자(KOOZA)' 공연에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1200여명을 초대하고 17일엔 KBS교향악단의 기부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음악 객석나눔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피터 운지안의 첫 한국 지휘 무대와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의 국내 교향악단 첫 협연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오는 25일부터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의 기부로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전우치' 객석나눔이 진행된다. 회차별로 10명씩 총 110명의 아동들을 초대할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문화를 통해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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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천사박스 캠페인에는 오프라이스, 땡큐파머,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비타민엔젤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사회적기업이 함께했다. 협력사들은 수혜자의 필요에 맞춘 식료품·위생용품·영양 보충제를 지원했으며 이랜드재단은 도가니탕·삼계탕 등 고영양 식품을 추가해 총 11종의 종합 패키지를 구성했다. 전체 물품 규모는 약 4000만원으로, 운영비 공제 없이 전액이 직접 전달됐다.
전달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에서 열렸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단체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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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빨간밥차'는 서울역, 인천 등 전국 지역의 노숙인, 노인 등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삼립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무료 급식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립은 지난 2일 3000명분의 빵과 음료를 '사랑의 빨간밥차'에 전달했다. 제품은 추석 연휴 동안 서울역·인천·천안·전북 지역의 '사랑의 빨간밥차'를 방문하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립 관계자는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