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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힐튼 내셔널 랜딩 호텔에서 진행됐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함경남도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다. 미 해병대 제1사단과 유엔군이 참전해 한국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만찬엔 참전용사 10여명과 가족, 민은홍 스타키스트 대표, 워렌 위드한 장진호전투협회장이 함께했다.
행사는 축사와 공식 만찬, 음악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민은홍 스타키스트 대표는 "장진호 전투 7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놀라운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유산이 잊히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렌 위드한 장진호전투협회장은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이 보여준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이 세대를 거쳐 계속 기억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키스트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의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10여년 동안 매년 만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