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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5시간 10분…연휴 막바지 귀경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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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0. 09. 17:34

전국 교통량 513만대 이동 전망
밤 11시쯤 정체 완화 예상
집으로<YONHAP NO-3243>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 서울 방향(오른쪽)이 정체되고 있다. / 연합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귀경 차량과 막바지 나들이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목포·광주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40분이다.

서울요금소에서 각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1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반포 6㎞, 오산 인근 1㎞, 안성분기점 2㎞, 청주~목천 15㎞, 죽암휴게소~남이분기점 12㎞, 비룡분기점~대전 6㎞, 영동1터널 인근 4㎞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8㎞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서해대교 16㎞, 대명터널~동서천분기점 7㎞, 매송휴게소~매송 2㎞, 화성휴게소 인근 2㎞ 등에서 차량 흐름이 지체되고 있다.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 1㎞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 7㎞, 일죽 부근 2㎞에서, 남이 방향은 진천터널 2㎞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판교 방향 서운분기점~송내 4㎞, 자유로~김포 2㎞, 일산 방향 장수~중동 3㎞, 구리남양주요금소~강일 2㎞, 광암터널~서하남 3㎞ 등 다수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도로공사는 귀경 차량 정체가 오후 4~5시를 정점으로 밤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귀성 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하루 전국 교통량은 약 513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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