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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외청, AI 활용 선도조직…공공서비스 생산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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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10. 10. 12:52

새정부 첫 외청장회의… 현장 안전관리·협업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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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청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맞춰 외청도 인공지능(AI) 도입·활용 선도조직으로서 공공서비스 생산성을 제고하고, 민간의 혁신 확산에도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광현 국세청장, 이명구 관세청장, 백승보 조달청장과 함께 기재부 외청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외청장 회의로, 각 외청의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구 부총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복구와 더불어 재난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제도 보완 등 필요 사항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달라"며 "일선 집행현장 등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등 현장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내국세·관세 징수, 통관, 공공조달 등 외청의 기능이 국민 생활과 직결돼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책 기획부터 집행까지 전 단계에서 기재부와 외청 간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재부는 향후 외청장회의와 더불어 외청 기획조정관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기재부와 외청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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