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단일클론항체(mAb)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상업 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및 인지도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협약이 자사의 품질 경쟁력과 제조 전문성, 그리고 미국 현지 거점이 지닌 지리적 강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안정적이고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향후 상업 생산으로의 확대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BIO Japan 2025' 현장에서 체결됐다. 제임스 박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다국적 제약사 및 현지 바이오텍들과도 파트너십 기회를 논의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일본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가진 파트너와의 의미있는 첫 성과로 당사의 품질, 투명성, 장기 협업에 대한 약속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남은 세계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 Wide'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World ADC '에서도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