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 우리금융, 계열사 특판 상품 공개

그룹 공동 고객 사은 행사 '우다페' 개최
고금리 적금 및 미니보험 등 30여종 상품

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이후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첫해를 맞아 그룹 공동 고객 사은 행사인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우리WON뱅킹' 앱에서 진행된다. 우리은행·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투자증권·우리카드·동양생명·ABL생명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적금상품·미니보험·해외주식 소수점 증정 등 총 30여종의 특판 상품과 이벤트가 제공된다.

우선 우리은행은 기본금리 4%에 거래실적 우대금리 3%를 더한 최고 연 7% 금리의 1년 만기 자유적금 상품을 내놓았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기본금리 5%에 WON뱅킹 가입 우대금리 2%를 더해 최고 7% 금리를 제공하는 7개월 만기 'TOK7적금'을 운영한다.

생명보험 계열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소액 보험료로 치료비를 보장받는 미니 독감·깁스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동양생명은 미니독감케어보험과 미니교통재해보험을 출시해 40세 남성 기준 1회 3260원으로 독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 10만원을 1년간 보장하고, 교통사고 골절치료비 10만원을 1년간 보장한다. ABL생명은 1회 4680원으로 깁스 치료비 10만원을 1년간 보장하는 '미니깁스보험'을 내놨다.

우리투자증권은 WON뱅킹을 통해 주식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 테슬라·엔비디아·애플 등 미국 대표 기술주 5종 가운데 1종을 소수점 주식으로 지급한다. 우리카드는 6개월 이상 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의정석2' 등 인기 카드로 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3개월간 월 10만원씩 최대 30만원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금융은 우다페의 흥행을 위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 종합금융그룹 완성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고객 감사제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은행·증권·보험·카드를 아우르는 우리금융그룹만의 다양한 상품을 통해 우리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과 서비스를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