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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고위당정협의회 개최…민생·개혁 과제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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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10. 12. 16:34

밝은 표정으로 인사 나누는 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YONHAP NO-4331>
지난달 14일 열린 당정대 고위급 만찬회동 장면. /연합
추석 연휴가 끝난 후 12일 당정대(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 고위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 및 향후 국정과제 실행 방향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비공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선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 패키지 후속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연휴동안 확인한 민심을 검토하고, 연말 정기국회에서 여권이 추진할 민생·개혁 과제의 세부 실행 방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이 국정감사 첫날인 13일부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거센 압박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협의회에서 사법개혁안을 둘러싼 구체적인 의견 조율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개혁 방식을 둘러싼 당정 간 온도 차가 공개적으로 언급된 만큼, '당정 일체' 기조를 재차 강조하는 메시지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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