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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정치권력의 폭주, 행정권력의 은폐, 사법권력의 남용을 철저히 파헤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에 대해 "모든 상임위원회가 민생싸움터라는 각오로 국정감사에 임하겠다"며 "107명 전원이 밤샘 각오로 전력을 다해 국정감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평 공무원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민중기 특검은 강압과 회유가 없었다고 했다"며 "공무원의 진술서에 나와 있는 심리적 압박감과 강압, 회유가 특별검사에게는 기본 값이기 때문에 강압과 회유가 없었다고 밝힌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권력의 폭주를 국민께 알리기 위해 민중기 특검을 반드시 국정감사에 세우겠다"고 했다.
또 "행정권력의 은폐를 밝히기 위해서 김 실장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세워야 할 것"이라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와 관련한 사법 권력의 남용을 밝히기 위해 봉 민정수석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세워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도 모든 부처에 국정감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며 "대통령이 이미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면 민중기 특검, 김 실장, 봉 민정수석은 국정감사장에 출석하시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