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WS, 인천 지역사회 지원…“국내 첫 커뮤니티 펀드 출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3010002462

글자크기

닫기

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10. 13. 09:14

교육 접근성,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성 등
지역 과제 해결 위한 커뮤니티 중심 프로젝트
clip20251013090823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AWS 웹사이트 캡쳐
AWS(아마존웹서비스)는 인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국내 첫 커뮤니티 펀드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AWS는 총 1억3500만원 규모의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Amazon Incheon Community Fund)'를 통해 교육, 디지털 역량, 환경 지속가능성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한다.

이번 펀드는 아마존이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이니셔티브로, 한국에서는 처음 도입됐다. 지원금은 단체당 최소 69만원(500달러)에서 최대 1400만원(1만달러)까지 제공되며, 신규 프로젝트 추진이나 해외에서 검증된 사회혁신 모델의 국내 확산을 목표로 한다.

지원 분야는 △교육 및 접근성 △디지털 역량 강화 △지속가능성 △에너지 및 환경 △커뮤니티 영향력 △기아 문제 △건강과 웰빙 △미래 인재 육성 등 8개 영역이다. 지역 비영리 단체들은 사회적 파급력이 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박세준 AWS(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리전 리더는 "한국에서 첫 커뮤니티 펀드를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펀드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환경 지속가능성 등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아마존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역동적인 커뮤니티에서 창의적인 프로젝트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이번 인천 펀드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 세계 47개 커뮤니티 펀드를 출범했으며, 810여 개 지역 프로젝트에 6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해왔다.

이번 인천 커뮤니티 펀드의 지원서 접수는 13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1차 선정된 단체는 30일간의 '챌린지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실행 기반을 검증받게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2026년 1월 28일 발표된다.
이서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