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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콤바인, 트랙터, 이앙기 등 245대의 대형 농기계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올해 "대형농기계가 대농 위주로만 지원된다"는 일부 농가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별로 트랙터 1대를 소규모 농가(5ha 미만)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중·소농 농가들로부터 "일손 부담이 크게 줄었고, 농작업 시기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단순히 농기계를 지원뿐 아니라, 매년 사후관리 체계를 운영해 농기계의 관리 상태와 활용도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또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를 위한 관리·감독을 병행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은 우리 군의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