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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작가 6인(곽요한·김승현·김은정·위혜승·윤하균·허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예술 분야 전문 창작공간이다. 동양화, 서양화, 설치, 조각 등 6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관하고 효성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부터 노인, 저시력자, 색각 이상자까지 다양한 관람객을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확대 적용했다.
오디오 가이드와 작품별 수어해설 영상을 제공한다. 쉬운 전시 해설과 점자 리플릿, 큰 글씨 자료도 마련했으며, 색약 보정안경도 지원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