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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NLCS 26인 로스터’ 생존… 밀워키전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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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10. 14. 08:17

투수 벤 카스파리우스 합류
기존 포수 달튼 러싱 제외
김혜성, 좌타 대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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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나설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 /다저스 공식 SNS
김혜성(LA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로스터에서 생존했다.

다저스는 13일(현지시간) NLCS(7전 4승제)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밝혔다. 김혜성은 내외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분류됐다.

투수 벤 카스파리우스 합류로 달튼 러싱이 제외됐다. 러싱 제외로 대주자 외에 좌타 대타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부터 미국 가을야구를 경험하고 있는 김혜성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에서 엔트리에도 포함된 바 있다.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내내 벤치에서만 대기하다 지난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한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대주자로 나서며 첫 출전했다.

당시 김혜성은 연장 1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토미 에드먼을 대신해 대주자로 출전했다. 2사 후 맥스 먼시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2사 만루에서 투수 앞 땅볼 때 상대의 악송구를 틈타 홈을 밟아 끝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홈런 3개, 17타점, 도루 13개를 올렸다.

다저스와 밀워키의 NLCS 1차전은 13일(현지시간/한국시간 14일 09시) 밀워키 홈에서 열린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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