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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금대지구에 123억 투자해 농촌공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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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14. 09:18

금대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대상지
농촌공간정비사업 국비 123억원을 확보한 청주시 금대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대상지./청주시
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청원구 북이면 금대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농촌 유해 환경시설을 정비하고, 정비한 공간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조성해 농촌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주시가 이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은 2023년 북이면 장양지구, 2024년 옥산면 소로지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 8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오는 2029년까지 금대 2리 일원 돼지 축사 1개소, 소 축사 2개소 및 폐축사 등 총 2만 3368㎡를 철거하고 복합문화 체육시설, 마을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해 그동안 고통받은 주민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주거지와 인접한 축사의 분뇨 등 악취로 주민들의 고통이 다년간 지속됐던 곳이다. 인접 지자체인 증평 군민 또한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갈등을 빚었던 만큼, 사업이 완료되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과 도시가 모두 행복한 도농복합 특별시 청주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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