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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소카페 청송정원 힐링 명소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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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0. 14. 13:24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 조성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오는 29일부터 개최
백일홍이 물든 힐링 명소 산소카페 청송정원 절정) (2)
백일홍이 물든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힐링을 하고 있다./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파천면 신기리 일대에 조성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청송군에 따르면 지역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2021년 시범단지 개장을 거쳐 2022년 정식 개장된 이후 매년 지역주민들과 함께 백일홍 단지를 정성껏 가꿔왔다.

군은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각종 방송사와 라디오 등 언론매체의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힐링 명소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는 입장료를 지역화폐로 교환·징수하는 방안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되며 가을 정취 가득한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께는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관광객들께는 청송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가을 단풍철 관광 성수기에 대비해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지속적으로 조성·운영해 '다시 찾고 싶은 청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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