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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변화를 쉽게” 오늘의집, 10년 만에 브랜드 새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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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0. 14. 11:09

리빙 커머스서 '라이브 이벤트 솔루션'으로
브랜드 캠페인 '모두, 오늘의집에 산다' 공개
오늘의 집 로고
오늘의 집 로고. / 오늘의집
리빙 플랫폼 오늘의집이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다듬었다.

14일 버킷플레이스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집의 변화를 쉽게'라는 핵심 가치를 담은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콘텐츠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라이프 이벤트 통합 솔루션'으로 서비스 비전을 확장했다.

2014년 커뮤니티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출발한 오늘의집은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3C)'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리빙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왔다. 2019년에는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와 업체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제시했고, 2022년 일본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넓혔다. 지난해부터는 자체 브랜드(OB) 라인업을 선보이며 제품 기획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집을 바꾸는 일은 어렵다'는 인식을 없애고, 누구나 손쉽게 변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공간에 대한 영감을 넘어 일상의 변화를 꿈꾸는 순간마다 유저들이 찾게 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했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모두, 오늘의집에 산다'도 공개됐다. 오늘의집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사용자와 브랜드, 시공 파트너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시리즈를 시작으로, 브랜드 필름·숏폼 콘텐츠·유저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도 오늘의집에 산다' 댓글 캠페인을 통해 일반 소비자 참여를 확대하고, 자연스럽게 리브랜딩 메시지를 알릴 예정이다.

브랜드 상징도 새로 바뀌었다. 기능 중심의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형태에서 벗어나 감성적이고 글로벌한 이미지로 진화했다. 부드러운 곡선과 '집' 모티프를 결합한 새로운 로고에는 따뜻함과 진심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승재 오늘의집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공간의 변화로 사람들의 일상과 삶을 개선시켜 온 오늘의집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아낸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구와 시공,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며 혁신을 이어가 전 세계 어디서나 가장 쉽고 편하게 집의 변화를 돕는 파트너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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