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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은 국가보훈부 산하 경기북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와 협력해 개설된 위탁교육으로, 제대군인 11명이 입교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입교식에는 제대군인지원센터와 경복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드론운영 실무특화 과정'은 9주간 진행되며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 △항공촬영 전문조종 민간자격 △항공방제 및 측량·맵핑 실습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경복대학교 드론교육원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위탁교육은 단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산업현장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의 교육비 90% 지원을 통해 수강생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품질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권승혁 학장은 "군 복무로 다져진 책임감과 드론 산업의 첨단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대군인의 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는 향후 드론·AI·XR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평생교육체제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더 많은 제대군인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민간 인력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