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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지역 주민, 어린이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지역 주민들의 하모니카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선언, 경과 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덕담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꿈꾸는 놀이터 조성 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진재공원의 노후한 어린이놀이시설을 안전하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9억원을 들여 2600㎡ 규모에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모험형 및 무장애 통합 놀이터를 새롭게 만들었다.
특히 '원시인 소년 뭉치를 등에 태우고 공룡 뭉치노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자연 지형을 살린 모험형 놀이터로 꾸몄다.
공룡 머리부터 꼬리로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난이도, 공간별로 나눠지는 놀이시설을 구성했으며, 유휴 공간에 모래놀이 공간을 설치해 자연 소재를 활용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진재공원 꿈꾸는 놀이터는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놀이를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으로서 지역의 새로운 쉼터이자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