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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시장 급증…당근·번개장터 등 이용자 수 2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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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0. 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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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거래 시장이 급증으로 관련 애플리케이션 이용량도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 등 주요 중고거래 앱의 총 실행 횟수는 45억6700만회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23억9500만회)보다 90.7% 늘어난 수치다.

연도별 실행 횟수는 △2022년 29억9300만 회 △2023년 38억7200만 회 △2024년 41억7600만 회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용자 수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 8월 기준 해당 3개 앱의 중복을 제외한 사용자 수는 2339만 명으로, 4년 전보다 32.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활밀착형 거래 문화 확산이 앱 이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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