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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스낵 '부각'을 주제로 전시·체험·공연이 어우러진 산업·문화 융합형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와 하늘바이오농업회사법인이 공동 주관하고 거창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다.
올해 슬로건은 '맛은 세계로, 전통은 빛나게'로 한국 전통식품 '부각'의 세계화를 선포하고 식품명인의 기술력과 지역 농식품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부각 수출 1200만 불 달성·수출 전용 설비 준공을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각 시식·시연, 전통 놀이, 수라상 포토존, 부각역사전시관·스마트톡·쉐이커·색칠놀이·채색 비즈 체험 등 어린이 증정품, 솜사탕, 풍선아트, 스탬프 투어 경품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선물과 이벤트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행사는 오후 5시에 종료되며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거창창포원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동반 행사로 거창수출진흥협회 소속 10개 회원사가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홍보·판매하며, 거창한맥주거리축제추진위원회가 마련한 맥주 시음 행사 등도 함께 진행돼 지역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연간 농산물 800톤(쌀·연근·감자 등)과 수산물 700톤(김·다시마·오징어 등)의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전통식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거창창포원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넓은 광장, 가족친화형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거창의 대표 명소로 이번 축제를 통해 거창군은 '전통의 향과 세계의 맛이 만나는 도시'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