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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외교, 정책, 문화, 학술, 과학기술(AI 등)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및 포럼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해 '세계경주포럼(이하 경주포럼)'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국제교류, 문화산업 2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공동 위원장인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과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내 외교, 정책, 문화, 학술, 과학기술(AI 등) 등의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다.
경주포럼은 APEC 핵심의제(지속 가능 성장·디지털 혁신·포용경제)와 부합한 '문화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며, '한류문화교류와 평화, 인공지능(AI) 등 문화산업·창업투자, 지역혁신과 청년세대' 등을 핵심 가치로 국제사회 문화산업 분야 정책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문화 거버넌스로 추진된다.
경북도가 11월 개최하는 '경주포럼 APEC 회원국 국제협력 아카데미'에서는 APEC 회원국 주한대사, 역사·문화·외교·국제협력 전문가, APEC 관계자, 한류 문화 콘텐츠 및 디지털 기술 전문가 등이 모여 경주포럼의 발전 방안과 정례화를 위한 핵심 전략을 중점 논의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세계경주포럼은 대한민국이 초일류 문화강국으로 도약하는 가장 큰 문화 자산이 될 것"이라며 "경북이 역사·문화·기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새로운 세계 협력 모델을 만들어 세계적 흐름인 한류와 문화창의산업을 주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