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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OHeatlh-美 텍사스메디컬센터, 전략적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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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15. 17:11

대표단 오송방문, 한·미 바이오헬스 협력 가속화
업무협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15일 미국 텍사스메디컬센터(TMC·회장 윌리엄 맥컨)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KBIOHealth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 15일 미국 텍사스메디컬센터(TMC·회장 윌리엄 맥컨)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미 양국 간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TMC 대표단이 오송을 직접 방문해, KBIOHealth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혁신 생태계를 둘러본 가운데 체결됐다. 양 기관은 'TMC BioBridge'라는 협약을 맺고, 맞춤형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임상 연구 및 상용화 지원 △혁신 기술 및 연구 인프라 공유 △임상 시험, 기술 이전, 공동 프로젝트 추진 △연구자, 기업가, 임상의 등 인력 교류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날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약은 KBIOHealth와 TMC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TMC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생명과학 클러스터로, 약 650만㎡의 대규모 인프라에 12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70여 개의 병원, 연구소, 대학, 스타트업 기관이 밀집한 글로벌 의료 혁신 허브다. 10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가 활동하는 TMC는 'TMC Innovation'을 중심으로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인 'BioBridge'를 통해 세계 각국의 혁신 기관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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