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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으로 지난 15일 임명된 김미화 전 천안시의원이 16일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정치 철학과 향후 포부를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정치는 결국 국민의 삶을 보듬는 '섬김과 봉사'다"라는 소신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지역에서 쌓아온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회복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임명 소감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지역 정치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절감했던 생생한 목소리, 특히 민생의 어려운 현실을 중앙당의 메시지에 가감 없이 담아내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본인이 꾸준히 강조해 온 '섬김 정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김 부대변인은 "진정으로 국민을 섬긴다는 것은 단순히 낮은 자세를 취하는 것을 넘어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과 메시지를 내놓고 당의 이익이 아닌 공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로만 하는 섬김은 없다는 자세로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희망을 주는 정치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김미화 부대변인은 "'소통'과 '정책'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 정부 실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