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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당일 인근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란 설명이다.
W컨셉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는 참여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하여 불가피하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W 스타일 런 10K'은 서울시가 후원하는 10㎞ 마라톤 대회로, W컨셉이 주최한 첫 대규모 오프라인 러닝 이벤트였다. 지난 1일부터 6000명 규모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관심을 모았으나, 안전상 이유로 행사가 무산됐다. 참가비는 9만9000원으로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의류·용품 등 참가자 러닝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었다.
W컨셉은 참가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제 금액 전액을 환불하고, 별도로 11월 8일 W컨셉 쇼핑지원금 2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