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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독일 국제도서전서 ‘직지’ 가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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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16. 17:14

19일까지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참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오는 19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서 '직지'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15~19일)에 참가해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와 금속 활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서전 참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박물관은 도서전에서 직지와 금속 활자 인쇄 문화의 뛰어난 가치를 소개하고자 직지 영인본을 전시한다.

또한 직지를 디지털 화면에 그대로 담아 책장을 넘기듯 구현한 디지털 책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직지를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도서전 참가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직지'에 대한 가치를 많은 이들이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은 1949년부터 시작된 역사적인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매년 7천여개 출판사 및 30만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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