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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향사랑기부 첫 지정기부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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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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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정기부사업 발굴로 도민이 체감하는 기부문화 확산
위탁아동·시각장애인 지원 통해 나눔과 복지의 선순환 실현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금첫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하고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모금에 나선다.

1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자신이 원하는 사업을 직접 지정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제도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직접 기여하고 그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의 새로운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첫 지정기부사업은 △ '가정위탁 아동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장애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지원사업' 이다.

'가정위탁 아동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을 돌보는 위탁가정에 생필품과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000만원 규모의 사업비 전액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애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지원사업'은 노후화된 생활지원센터 이동차량을 교체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사업으로, 4000만원이 투입된다. 차량이 유일한 이동수단인 시각장애인의 병원 방문, 장보기, 재활훈련 등 일상 이동을 안전하게 돕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와 복지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며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위탁아동과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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