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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습득한 이론과 기술을 의료미용 현장에 적용해 실무 경험을 쌓는 과정으로 ▲고객 상담 ▲피부 진단 및 시술 보조 ▲레이저 장비 관리 ▲의료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부 기관에서는 최신 의료미용 트렌드와 장비 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리엔장성형외과의원에서 실습 중인 외국인 학생 나○○ 씨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해보며 자신감이 생겼다"며 "졸업 후 글로벌 메디컬뷰티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실습 기간 동안 산업체 지도자와 지도교수가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실시해 학생·산업체·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운영 중이다.
오정숙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교수는 "현장실습은 산업계의 요구와 학문을 잇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의료미용 전문인으로서 책임감과 직업윤리를 갖추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을 신설하고, K-메디컬뷰티 전문인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한다. 또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해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은 오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