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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은 1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4분 득점했다. 팀이 0-2로 뒤진 가운데 나온 만회골로, 이번 시즌 이재성의 리그 첫 득점이다.
공식전 기준으로는 로센보르그(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두 달 만의 골이다.
이재성은 수비가 걷어낸 공이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오른발 마무리했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골로 추격했지만 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더 내줬고, 후반 페널티킥 골로 다시 따라갔지만 다시 쐐기 골을 맞았다. 이후 종료 직전까지 다시 한 골을 따라갔지만 결국 3-4로 패했다.
한국 대표팀에서 지난 10일 브라질과 14일 파라과이전을 통해 A매치 100번째, 101번째 경기를 치르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이재성은 이날 소속팀 복귀 후 맞은 경기에서 후반 36분까지 소화했다. 마인츠는 1승 1무 5패로 승점 4를 따내는 데 그치며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도르트문트와의 라이벌 매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투입됐다. 전반 22분 해리 케인, 후반 34분 마이클 올리세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한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2-1로 꺾으며 개막 7연승을 달렸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12호 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