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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 연중 24시간 무인 도서 대출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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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0. 19. 15:44

스마트도서관 설치로 독서환경 제공
안동시립도서관  스마트도서관 추가 설치 및 시범운영
안동시립도서관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모습. /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시립도서관에 20일부터 연중 24시간 무인 도서 대출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하고 2주간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19일 안동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동 대출·반납 시스템을 갖춘 비대면 도서관으로 시민이 언제든 책을 빌릴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시에서는 현재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송하동행정복지센터,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 설치돼 있으며 안동시립도서관 회원증(또는 모바일 회원증)만 있으면 1인당 10권 이내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중앙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은 인기 도서 300여 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다른 지점과 달리 중앙도서관 소장 도서를 무인으로 대출할 수 있는 '야간대출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직장인이나 학생 등 운영시간 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도 손쉽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됐다.

또 무인 야간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자료실 운영일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확인 문자 메시지를 받은 후 신청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중앙도서관 야외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원증을 제시해 직접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공승오 안동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며 무인 야간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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