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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지역경제·교육·의료관광 활성화 위한 조례 잇따라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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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0. 20. 17:47

음식·교육·의료·AI…지역 활력 프로젝트 총출동
의원
하중환 의원(달성군1·윗줄 왼쪽부터), 정일균 의원(수성구1), 하병문 의원(북구4), 권기훈 의원(동구3), 박종필 의원(비례대표), 김지만 의원(북구2·아랫줄 왼쪽부터), 조경구 의원(수성구2), 이태손 의원(달서구4), 박소영 의원(동구2), 이재화 의원(서구2), 전경원 의원(수성구4)./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는 제320회 임시회에서 지역 관광, 교육, 의료, 에너지,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다수 발의하고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지역 특산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대구시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지역 음식문화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오는 23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국제사격장과 대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시설개선과 재건축 필요성을 점검했다. 윤영애 위원장은 "시민 안전과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포화 상태에 이른 공설봉안당 안장 여력 확보를 위해 '대구시 장사시설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하병문 의원(북구4)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안전과 보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권기훈 의원(동구3)은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절차를 명확히 하는 '대구시 솔라시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은 인공지능 산업의 안정적 육성과 윤리적 사용 환경을 위한 '대구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김지만 의원(북구2)은 국제선 취항 활성화를 위해 대구국제공항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를, 조경구 의원(수성구2)은 친환경차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연장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이태손 의원(달서구4)이 보훈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박소영 의원(동구2)이 교육기관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저감 조례를, 이재화 의원(서구2)이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를, 전경원 의원(수성구4)이 체험 중심 영양·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각각 발의했다.

한편, 경제환경위원회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제행사와 연계한 홍보 전략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용 위원장은 "대구형 의료관광 모델을 재정립해 다시 의료관광 선도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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