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년까지 거주 연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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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1월 중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청춘★별채의 신규 입주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청춘★별채'는 기존 시세의 40% 수준이던 청년 매입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월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낮춘 전주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상반기 모집 이후 이어진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계획이다.
하반기 신규 모집 규모는 12호로 11월 초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입주 모집 공고할 예정이며, 자격과 소득·자산 검증을 거쳐 12월 중 입주자를 확정한다.
이와 관련 '입주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19세에서 39세 무주택 미혼 청년 중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중 결혼한 경우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 연장이 가능하다.
청춘★별채는 시가 직접 공급·운영하는 만큼 전월세 사기 등의 위험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대학교 주변 등 청년 거주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다. 또, 이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대별로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필수 가전제품이 설치돼 있다.
시는 앞으로 늘려갈 청춘★별채에 대해서는 신축 주택 위주로 공급해 청년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주거하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전주형 청년특화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청년 정착의 마중물이자 활력 넘치는 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