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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내일저축계좌 첫 만기…저소득 청년 3만명 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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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승인 : 2025. 10. 21. 18:28

끝 모를 청년 고용 한파<YONHAP NO-3466>
연합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오는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가입자 3만3000명에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온라인 복지로 포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만기해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입자는 본인 저축금과 적금이자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만기해지 절차가 일부 변경됐으나 지난 19일 자활정보시스템 복구가 완료돼 22일부터 만기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2년 도입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저축과 자산 기반 형성을 돕는 정부의 청년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이 매일 10만~5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과 적금 이자와 함께 최대 108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첫 만기해지자뿐 아니라 향후 만기가 도래할 현재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도 꾸준한 저축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배경택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청년내일저축계좌 만기지원금은 청년의 꾸준한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자립의 결실"이라며 "청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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