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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영대 의원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내란세력 종식과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전북을 지방선거 대승의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전북도당 위원장에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게 82.65%라는 압도적 지지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와 국민주권정부 출범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윤석열 정권은 전북을 멈춰 세웠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애꿎은 전북도에 뒤집어 씌웠다. 전북 핵심 사업인 새만금 SOC 예산을 무려 78% 난도질하며 전북 발전 동력을 꺼버렸지만, 이제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전북에 다시 한번 대도약의 기회가 찾아왔다"자신했다.
또 "자랑스런 전북도당의 위원장이 되어남아있는 내란의 잔재들을 일망타진하고 검찰, 사법, 언론개혁을 완수하고 집권여당의 도당위원장으로서 전북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했다.
특히 신 의원은 새만금 태양광과 관련해 사법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자신의 입장을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저는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직접적 피해자다. 군산 새만금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전북을 명실상부 재생에너지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정치보복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죄악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감사원 감사로 흠집 내고 비리 온상으로 낙인찍었다.그 제물로 저를 억지 기소했지만, 저를 기소했던 검사들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하나같이 옷을 벗었다. 이것이 정치기소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여기에 신영대의원은 도당위원장의 공약도 제시했다.
신의원은 △새만금 공항 사업 재개 △새만금이차전지 트라이앵글 완성 △온라인-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을 만들어 당원 간 화합과 정책 시너지를 창출 △ 당원 아카데미 신설 △노컷 공천원칙을 제시했다..
또 "새만금을 바이오·방산·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의 국가 테스트베드로, 전주권 광역교통망 신규사업,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남원 공공의대 설치,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균형발전의 전북 몫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림픽 유치와 당원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문자전용 민원폰을 개설해 중앙당 정청래 대표 직속 민원실장처럼 도당위원장 직속 민원실장을 세우겠다"고 제시했다.
덧붙여 "내년 지방선거, 정청래 대표와 발맞춰 공정한 경선과 합리적인 공천으로 개혁의 기수 정청래 대표와 함께, 전북도당이 개혁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21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 뒤 이르면 다음 달 초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 전후, 전북을 포함 5개 시도당 위원장 후보 대상 면접 심사를 갖는다. 민주당은 대의원 10%, 권리당원 90% 투표를 합산해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