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4일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5'에서 선보였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화성-20형' 이라는 분석이 12일 제기됐다.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5일 공개한 전시회 사진을 보면 신형 ICBM '화성-20형' 추정 미사일과 이동식발사대가 전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국가안보실은 22일 북한이 동북 방향으로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한 데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보실을 비롯해 국방부, 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상황을 주시해 왔다"며 "특히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 관련 동향을 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