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텐텐데이 첫 주말 이틀간 매출 200억 달성

신성통상 탑텐·탑텐키즈 텐텐데이./신성통상

탑텐은 초대형 할인행사 '텐텐데이'가 지난 17일 오픈 이후 맞이한 첫 주말 이틀간 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고른 매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텐텐데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제품은 △플러피 플리스 △플리스 스웨트 셔츠 △플리스 스웨트 팬츠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으로 인기를 얻은 플러피 플리스는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는 등 인기 제품으로 꼽혔다.

또한 이번 FW 시즌 주력 아이템인 에어테크 경량 패딩과 온에어 발열 내의 역시 매출을 이끄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여성용 에어테크 퀼팅 베스트 및 퀼팅 점퍼는 남성용 대비 약 2배 이상 판매되며 매출을 견인했다.

한편 키즈 제품을 판매하는 탑텐키즈도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하며 가족 단위 고객 방문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베이비라인을 중심으로 실내·외 겸용 보온 의류가 높은 인기를 보였다.

온라인 채널인 탑텐몰도 이번 텐텐데이로 인한 유입률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텐텐데이 기간 온라인 탑텐몰의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약 93% 증가했으며, 일일 세션수 역시 약 33% 증가했다.

탑텐 관계자는 "주말 간 200억원 매출 달성은 에어테크, 온에어, 플러피 플리스 등 FW 시즌 주력 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가족 단위 고객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텐텐데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텐텐데이는 오는 11월 2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