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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 주지사, SK온·LG엔솔 연쇄 회동…한미 배터리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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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10. 24. 17:49

24일 오전 SK온 찾아
오후에는 LG엔솔 방문
SK서린빌딩 찾은 미국 조지아 주지사<YONHAP NO-3043>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운데)가 24일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방문하고 있다./연합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을 찾은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을 잇달아 방문하고, 배터리 산업의 한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을 방문해 이석희 SK온 CEO 등 주요 임원진들을 맞이했다.

조지아주는 SK온과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해 6월 방한 당시에도 켐프 주지사는 SK온 경영진과 회동한 바 있다.

SK온은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22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단독 공장(SK배터리아메리카·SKBA)을 운영 중이다.

바토우카운티에는 내년 가동을 목표로 현대자동차그룹과 50억달러(약 7조원)를 공동 투자해 35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 공장을 짓고 있다.

이후 켐프 주지사는 오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사옥에서 김동명 대표와 현지 배터리 사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K온과 LS엔솔 회동에는 켐프 조지사 외에도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조지아 주정부 핵심 인사들과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동석했다.

캠프 주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L엔솔은 최고의 기술을 구동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제조사"라며 "한국의 혁신이 수많은 미국 제품과 시장을 어떻게 뒷받침하고 있는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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