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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노화 연구’...오송바이 2025, 3국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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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26. 14:22

‘오송 바이오 2025’ 성공
충북도가 24~25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한 '오송 바이오 2025' 국제 콘퍼런스 행사./충북도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와 KAIST GCC가 공동 주관한 '오송 바이오 2025' 국제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오송국제콘퍼런스에는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 기관인 KAIST, 서울대병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원, 미 Mayo Clinic·Biolabs, 일본 국립 식품위생 연구소(NIHS)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첨단 재생 바이오와 함께하는 미래, 건강 노화'를 주제로, 세계적인 기관이 참여해 △AI 기반 맞춤형 재생의료 및 노화 예방 기술 △세포·유전자치료 △재생의료 규제과학 포럼 △노화 및 퇴행성 뇌 질환 △한미일 바이오 협력 △한미일 건강 노화 연구의 미래 등 세계적인 수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 이광형 KAIST 총장, 최문기 KAIST GCC 센터장, 정승원 KASBP 회장,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Johannes Fruehauf) 미 Biolabs 회장, Osong Bio 2025 공동 조직 위원장인 김대수 KAIST 생명과학 기술대학장과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 재생의료 과학 세션에서 박소라 원장(재생의료 진흥재단)은 승인된 '재생의료 제품의 글로벌 및 국내 시장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야스다 사토시 박사(NIHS)는 일본의 세포치료제 개발 승인 절차와 국제 의약품 규제 조화위원회(ICH) 동향을 소개했다.

둘째 날 열린 한미일 바이오 클러스터 협력 포럼에서는 김주원 실장(KISTEP), 정승원 회장(KASBP), 루크 월리치 디렉터(LabCentral), 노무라 류타 회장(Kingskyfront), 이용일 과장(충북도) 등이 참여해 각국의 바이오클러스터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특별 패널로 참석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오송은 KTX와 공항 접근성이 뛰어나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동북아와도 2시간 내 연결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며 "오송-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계, 중앙-지방 병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최윤 KASBP 고문은 미국 뉴욕의 ArentFox Schiff LLP에서 변리사(Patent Agent)로 활동과 제약 R&D 분야 13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일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KAIST-Mayo Clinic-서울대병원 공동 세션이 열렸다. 고규영 IBS(기초과학연구원) 혈관연구단장, Mayo Clinic 주앙파소스 노화센터 부소장, 다이애나 주크 교수, 폴민 교수, 서울대병원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 이형철 교수, 조현재 교수, 최민이 KAIST 교수가 참여했다.

정승원 KASBP 회장은 "Osong Bio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충북도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결과 발표와 협력 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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