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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원 ‘아산청백리’ 윤영권·김종민·윤여준·김태균 씨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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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10. 27. 14:13

제 25회 아산청백리
제 25회 아산청백리 수상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윤영권, 김종민, 윤여준, 김태균 씨. /온양문화원
충남 아산시 온양문화원이 고불 맹사성 정승의 청백리 정신을 기리고자 시행하는 '아산청백리'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자가 결정된 제25회 아산청백리는 오는 30일 14시 온양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27일 온양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청백리 선비상에는 윤영권(59, 아산시 교통행정과 교통지도팀장) △스승상에는 김종민(51, 충무초등학교 교사) △지킴이상에는 윤여준(55, 아산소방서 소방행정팀장), 김태균(51, 아산자율방범연합대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선비상을 수상하게 된 윤영권 씨는 29년여간 공직생활을 수행하면서 공직자로서 품성이 올바르고 강직해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청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등 남다른 책임감과 창의적인 노력으로 아산시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함은 물론 청렴도 향상 및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에 앞장서 왔다.

그는 또 초등학교 주변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등 타 공무원의 모범이 되어 아산청백리 선비상 수상자로 결정 되었다.

스승상을 수상하는 김종민(여)씨는 28년여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사랑과 정성으로 생활지도를 해 학생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헌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업모형을 적용해 수업 전문성을 발현하는 수업전문가이자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등교부터 하교까지 지도하여 학생들이 생동감이 있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공헌하고 있다.

지킴이상 수상자 윤여준 씨는 소방공무원으로 200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이후 솔선해 화재·구조·구급 등 4000여회의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중심으로 생활안전문화 확산 및 시민 밀착형 안전서비스 제공을 통한 소방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했다.

수상자 김태균 씨는 아산자율방범연합대장으로서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봉사정신으로 범죄예방 순찰 및 청소년 선도 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아산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솔선수범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등 시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기여했다.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고불의 청렴한 뜻을 기리고자 매년 온양문화원에서 청백리를 선발하는데 그 뜻에 걸맞게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청백리상 수상자분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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